연초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홍성배)은 2012학년도 유치원 특색과제인 ‘1‧3세대가 어우러진 전통문화교육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옥포종합사회복지관 실버선생님사업단과 함께 손을 잡았다.

핵가족화 현상으로 가정의 기능이 약화되고 컴퓨터 게임에 익숙해져가는 유아들에게 우수한 전통문화놀이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조상들의 삶의 문화와 교훈을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연초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전통문화 교육활동을 위해 실버선생님들이 주1회 방문해 투호놀이, 자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의 유래, 만드는 방법, 놀이방법을 자상하게 안내하고 함께 즐기며 1‧3세대 간에 정을 나누고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갖게 하며, 세대 간의 이질감을 극복하는 통합의 장이 되고 있다.

실버선생님들과 함께하는 전통놀이 시간을 무척 즐거워하는 유아들을 보면서 실버선생님들은 "이 시간을 계기로 유아들이 올바른 인성을 함양시키고 나아가 이 놀이들을 후대에 전승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즐겁게 유치원에 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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