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정 IC~문동간 국지도(58호선) 추정노선도.

▲ 송전IC~문동간 국지도(58호선) 건설 위치도.

권민호 시장 취임 이후 최대 업적으로 평가 받을 듯

거제시는 24일 시정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 6월 예비타당성조사 최종보고회 및 올 본예산 설계용역비 30억원을 반영해 달라고 국토부에 건의한데 이어, 지난 19일 기재부로부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공식통보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이 사업의 주요내용은 연초면 송정리 송정IC~문동동 국도대체우회도로까지로 길이 7.36Km, 폭20.0m 국가지원지방도로, 총사업비만 2,299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기간은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까지다. 이도로가 결국 통영-거제간 고속도로 대체 효과를 담당하는 보조수단이 될 전망이다.

지난 1월 실시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는 경제성분석 B/C 0.91, 종합평가 AHP 0.510로 나타났다. 예비타당성조사 운용지침상 B/C비율이 1보다 크거나, AHP 0.5이상으로 나와야만 사업성이 인정되지만, 해당 국지도의 경우 B/C비율은 1보다 조금 낮지만 AHP가 0.5보다 높아 전체적으로 바람짃한 사업으로 평가받은 것.  

거제시는 송정IC~문동간 국지도가 국가사업으로 확정된 만큼 중앙부처 공무원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 우선 시급한 기본설계 용역비(30억원)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거가대교 개통으로 지역 통과교통과 생활교통의 교통량 분산과 관광객 증가에 따른 낙후된 지역발전의 촉진제 역할은 물론 거제시민의 오랜 숙원이 해소됭 전망이다. 거가대교로 부터 유입되어 통영방면 등으로 우회하는 차량들의 도심 우회기능을 상당량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도로개설과 관련해 권민호 시장은 물론 거제시관계공무원, 윤 영 전 국회의원과 전 여의도연구소 김현철 부소장도 상당한 협조와 지원을 한  바 있고, 최근 김한표 의원도 관련부서를 찾아 사업협조를 당부하는 지역정계 및 관계인사 상당수가 공을 들여온 사업이다. 
 

이선미 기자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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