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밤 청목아델하임 마당에서 열린 한여름밤의 축제 현장.

전문방송인 허참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축제는 앞마당에 놓인 좌석 1000석을 모두 다 채울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자리에 앉지못한 시민들까지 합치면 줄잡아 1500명 가량이 참석한 성공적인 행사였다. 행사에는 김석기 부시장을 비롯, 이길종 도의원, 반대식․신금자 의원 등 지역정치인 등도 참석, 행운권 추점을 도우며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1부 노래자랑에는 모두 13명의 시민이 참여해 저마다의 실력을 뽐냈다. 최종 심사결과 김세레나의 ‘새타령’을 부른 황순옥(용산)씨가 대상(1등)을 차지했고, ‘서울의 밤’을 부른 김효진씨가 2등, ‘뿐이고’를 부른 조연주씨와 ‘저 하늘의 별을 찾아가’를 부른 김봉숙씨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 노래자랑에서 대상을 차지한 황순옥 씨와 사회자 허참 씨.

아이들과 손을 잡고 행사장을 찾았다는 김 모씨(고현동)는 "TV에서 볼 수 있던 허참 씨나 가수들을 면전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게 신기했고, 그래서 신이났다"며 "이같은 대중문화 행사가 좀 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행사장 입구에서 행운권을 나눠주는 상동주민자치위 소속 자원봉사자들.

▲ 가수 김용임 씨의 무대공연. 시민들로부터 수차례나 앵콜이 쏟아졌다.

▲ 행사 끝까지 자리를 지킨 신금자(왼쪽에서 두번째) 의원과 이길종(왼쪽 3번째) 도의원.

▲ 행사말미에 무대에 오른 서인자 상문동장과 김대곤 주민자치위원장.

▲ 노래자랑 3등 시상식. 서인자 상문동장이 전달하고 있다.

▲ 노래자랑 2등 시상식

▲ 김대곤 주민자치위원장이 노래자랑 대상을 차지한 황순옥 씨에게 시상품을 전달하고 있다.

▲ 노래자랑 대상을 차지한 황순옥 씨가 김세레나의 '새타령'을 열창하고 있다.

이선미 기자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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