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과 중에도 22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해 학교와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의를 보여주었다.

이날 설명회에 앞서 하계방학 동안 리모델링 공사를 한 도서관과 학습도움실, 새롭게 문을 연 Wee클래스 개관식 장면을 동영상으로 준비해 소개했으며 전반적인 학교 안내를 시작으로 학교폭력예방 설명회, 학부모 특강, 진학지도 설명회가 이어졌다.

학교폭력예방 설명회에서 신현파출소장 김성완 경감은 성적이나 학력보다 인성이 올바로 선 사람이 사회적으로 필요한 인재임을 강조하고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학부모의 이해와 협조를 해 줄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한상덕 경상대 교수를 초청해 ‘부모가 바로 서야 자녀가 성장한다’는 주제로 학부모 특강이 있었다. 이날 강의에서 한 교수는 교직경험을 내세우기보다, 두 자녀를 둔 부모로서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설명회가 끝나고 나서 담임교사와 학부모 간의 상담이 있었는데, 학부모는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교사는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활동에 대해 가정에서 함께 지도해 줄 것을 부탁하며 늦은 시간까지 대화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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