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면 서정리 스포츠파크 내에 건립되는 거제국민체육센터 조감도

거제시는 2월3일 오전11시 거제면 서정리 거제스포츠파크에서 ‘거제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갖는다. 이 사업은 9만8,000㎡의 거제스포츠파크 부지 위에 7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8만6,044㎡의 규모로, 567석의 관람석을 설치한다.

시공은 창원시 소재 (주)동원이앤씨에서 맡아 올 12월 말 준공될 예정이다.거제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되면 농구 배구 핸드볼 각1면과 유도 레슬링 각4면으로서 각종 공인대회 개최가 가능해진다. 

그동안 시에서는 체육인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고 시민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지난해 7월 거제면 서정리 808-7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거제스포츠파크 부지 내에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하기로 결정, 이날 기공식을 개최하게 된 것이다.

한편 거제스포츠 파크는 주경기장 1개소를 비롯한 축구장 2개면, 족구장 1개면, 테니스장 4개면을 갖춘 대규모 체육시설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주변 녹지율도 높아 시설이 완공될 경우 시민들에게 친근감 있는 생활체육시설이 될 뿐만 아니라 각종 전지훈련 유치 등 지역의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선미 기자  sml@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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