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행정
양정식 전 거제시장 구속양산 골프장 인허가 비리 연루

양정식 전 거제시장이 경남 양산시 골프장 인허가 비리에 연루돼 구속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경남 양산시 양산컨트리클럽(양산 CC) 인허가와 관련해 공무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하고 양산 CC 전 대표이사 민모씨로부터 3억원을 받은 혐의로 양정식 전 거제시장을 지난 18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양 전 시장은 양산CC 인허가 청탁 명목으로 지난 2005년 2월부터 2007년 7월까지 4차례에 걸쳐 3억원을 받고 양산시 전현직 공무원과 경남도 및 환경부 공무원들에게 민 전 대표를 대신해 5억5000만원을 공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양 전 시장은 경남도 건설도시국장과 거제시장을 지냈던 경력을 양산CC 인허가 업무에 적극 활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36홀 규모의 양산CC는 1990년 경남도로부터 골프장으로 도시계획시설결정을 받으면서 시작됐으나 10년 가까이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했었다.

그러나 양 전 시장이 골프장 인허가 과정에 개입하면서 양산CC는 지난 2007년 6월 실시계획과 사업승인을 받았다. 양 전 시장이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제공했던 시점도 지난 2006년께였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검찰은 양 전 시장을 구속한 뒤 경남도 체육청소년과 담당 직원을 구속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골프장 인허가 절차상 고위직 공무원의 입김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양 전 시장과 막역한 사이였던 모 공무원의 개입여부도 추적하고 있다.

양 전 시장은 거제시장 재직 시절인 지난 2003년 뇌물수수혐의로 구속되면서 시장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칠천도 연육교 공사와 관련해 시공사로부터 4800만원을 받은 혐의였다. 징역 2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2005년 3.1절 특사로 가석방됐었다.

뉴스앤거제  nng@newsngeoje.com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앤거제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여백
포토 뉴스
  • 1
  • 2
  • 3
  • 4
  • 5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