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이번 합창 경연대회에는 거제 관내 초등학교 20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여 대상 1팀, 우수상 7팀, 장려 12팀이 수상했다.

제산초등학교 합창부는 지정곡인 ‘비(이슬기 작사 주기환 작곡)’와 자유곡 ‘뚱보새(신천희 작사 정재원 작곡 황수진 편곡)’를 불러 맑고 고운 음색과 아름다운 화음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최현삼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은 “상의 종류에 연연하지 않고 경상남도 특색교육 중 하나인 노래하는 학교의 취지에 맞게 일상생활 속에서 늘 노래함으로써 아름다운 심성을 가꾸고 꿈을 이루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산초 이종향 교장은 “합창 뿐 만 아니라 합주, 풍물, 기타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심성 계발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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