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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축협 '박빙?', 장승포농협 '3강'구도연초-옥선호 신원수 신부근, 둔덕-윤맹정 김순철 문길영 각 3파전

   
▲ 28일부터 이틀간 연초ㆍ둔덕농협장 후보등록을 접수한다. 28일 현재 연초농협장에 3명, 둔덕농협장에 2명이 등록했다. 29일 현 둔덕농협장이 추가 등록할 것으로 보여 각기 3파전이 예상된다.

지방선거보다 더 뜨거운 농·축협장 선거전이 거제전역을 휘감고 있다. 29일 거제축협장 및 장승포농협장 선거에 이어, 28일부터 이틀간 연초농협장 및 둔덕농협장 선거 후보등록이 진행 중이다.

선거일을 하루 앞둔 거제축협과 장승포농협은 두곳 모두 예상 밖의 혼전으로 평가된다. 특히 맞대결 구도로 좁혀진 거제축협장 선거는 현직 조합장의 우세가 점쳐졌으나, 선거전이 진행되면서 확인되고 있는 바닥 표심은 완전한 박빙구도로 바뀌었다는 게 일선 관계자들의 진단이다.

장승포 농협은 3강구도로 압축되는 분위기 속에 지역주의와 금권이 결합하면서 어느 누구도 당선을 장담할 수 없는 혼전 분위기로 흐르고 있다.

거제축협장 선거
선거공고일 현재 조합원 수 1,550명인 거제축협은 조합원 분포가 거제전역이라는 점에서 지역민들의 관심이 특히 높다. 3~4파전을 벌이던 예전과 달리 맞대결 구도라는 점도 흥미롭다.

물 위에선 재선을 노리는 김수용 조합장의 무난한 승리를 점치는 사람들이 많은 반면, 물밑에선 지난 4년간 발로 뛰며 표밭을 다져 온 옥치문 후보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다. 특히 맞대결 구도에서 과거 현직조합장과 자웅을 겨룬 후보군들이 도전자격인 옥치문 후보에게 표심을 몰아 줄 가능성도 많은 편이다.

한편, 27일 마감된 감사 및 이사 후보에는 감사에 2명이 신청, 사실상 무투표 당선됐고, 6명을 뽑는 비상임이사에는 총13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장승포농협장 선거

   
▲ 장승포농협장 합동연설회에서 후보들의 연설을 경청하고 있는 청중들.

7명이 각축을 벌이는 장승포농협장에는 선거일을 하루 앞둔 28일 현재 3강1중3약 구도라는 게 대체적인 진단. 권순옥·신구호·윤병찬 후보가 3강구도를 형성하며 지역 및 조직표를 통해 피말리는 한표 싸움을 전개하고 있다.

당선권 표수가 300표 안팎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막판 혼탁양상도 상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유력 후보들마다 지역별 영향력있는 조합원을 찾아 단 2~3표만 몰아 달라고 부탁하는 사례도 허다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금권선거에 대한 지나친 과열현상이 선거결과에 따라 고소·고발 전으로 전개될 공산도 높아 보인다.

장승포농협은 28일 이사 후보등록 결과 7명 모집에 무려 20명이 응모, 역대 최다 후보를 냈다. 농협이사직에 이처럼 많은 조합원이 몰리는 데는 회의 한 차례 참석에 20만원의 회의비를 받는 것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히고 있다. 저리금융 대출이 이사직을 유지하면 접근이 쉽다는 점도 농협이사 선호현상의 큰 이유다.

연초·둔덕농협 후보등록

   
▲ 연초농협장 후보. 왼쪽부터 옥선호ㆍ신원수ㆍ신부근 후보
   
▲ 둔덕농협장 후보. 왼쪽부터 윤맹정ㆍ문길영ㆍ김순철 후보.









28일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연초·둔덕농협장 선거 후보등록에는 첫날인 28일 연초농협에서 3명, 둔덕농협에서 2명 등 총 5명이 등록했다. 후보등록을 29일로 미룬 현 둔덕농협장은 29일 오전 등록을 마쳐 최종후보는 연초농협 3명, 둔덕농협 3명 등 총6명으로 각각 3파전을 벌인다.

연초농협장 선거에는 옥선호(61)현 조합장이 3선에 도전하고 신원수(67) 연초면 주민자치위원장과 신부근 거제시전업농 회장이 가세했다. 옥선호 현 조합장의 부당대출 논란이 선거전 쟁점으로 부상할 조짐이며, 같은 집안 출신인 신원수·신부근 후보의 표 쏠림이 어떻게 나타나느냐에 따라 전체 선거전 당락의 운명이 갈릴 것으로 예측된다.

둔덕농협은 김순철(54) 둔덕번영회 사무국장과 둔덕농협 근무경력이 있는 문길영(53)씨가 28일 후보등록을 마쳤고, 29일 오전 9시30분께 윤맹정 현 조합장이 등록, 최종 3파전으로 진용이 짜 졌다.

신기방 기자  sgb@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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