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룡초 STBC팀은 그 동안 대회를 출전을 위해 연기와 촬영 편집에 대한 재능을 기르며 강순호 지도교사와 함께 연습과 창작에 매진했다.

특히 이번대회의 주제가 학교생활, 친구사이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왕따 문제 등과 관련된 점에서 학교 주변과 교실에서 즐겁게 촬영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5명으로 팀을 구성해 대회에 참가한 STBC팀은 촬영 진의경, 편집 정성혁, 연기 김채운, 이성길, 차연주로 역할을 정하고 촬영을 위한 콘티를 짜면서 제시된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토론에 참여한 이성길 학생은 "직접 연기를 해보면서 학교생활과 친구사이에 대해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느낌을 전했고, 진의경 학생은 "촬영과 편집의 경험이 정말 새롭고 즐거웠으며 앞으로도 많은 주제를 가지고 영상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팀은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극복하고 노력한 결과 '내 짝지 정미'라는 영상으로 작품상 부문에서 대상(단체상), 연기 부문에서 대상(김채운)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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