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의 학생, 학부모를 포함한 1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거제에서 자생하는 맹종죽의 특징을 알고 우리 고장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과 가족 간에 서로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기 위해 계획됐다.

학생들은 맹종죽 테마파크 내의 모험의 숲 체험 활동을 통해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참여 가족들은 모두 정상 전망대에 올라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우리 가족 문제 퀴즈 ○, × 퀴즈를 풀면서 서로 다른 가족들을 알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6학년 최민혁 군은 “우리 지역에 맹종죽이 자라고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으며 모험의 숲 체험활동은 정말 스릴 넘치고 재미있는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김석상 교장은 “거제 알기 활동을 통해 가족 간에 서로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매우 기쁘다. 이런 활동들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한 단계 더 성숙해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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