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고현초등학교(교장 이상호)는 11월 8일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당에서 2012학년도 거제고현 웃마실 축제를 열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한 학생도 빠짐없이 이번 축제를 위해 실력을 갈고 닦아 전교생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었다.

깜찍한 1학년 학생의 첫인사를 시작으로 오카리나 연주, 기악합주, 고전부채춤, 최신댄스, 퓨전극, 댄스스포츠 등 32가지 종목의 공연을 선사해 재능과 끼를 뽐내며 많은 관객들과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본교의 자랑인 어린이 밴드부 G7, 풍물부, 합창부의 수준 높은 공연도 볼 수 있었다.

이상호 교장은 “공연의 질도 중요하지만 본 축제의 주인공은 바로 거제고현초 어린이들이다. 우리 어린이들이 축제의 분위기에 흠뻑 취해 신나게 웃고 즐기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축제의 의미가 아닐까.”라고 학예회를 준비하며 강조한 바를 전했다. 4학년 강 모 학생의 어머니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너무 깜찍하고 귀여웠다. 서로 협동하여 완성도 높은 공연을 보여주는 것이 너무 대견스럽다.”고 공연을 본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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