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체험은 장애로 인해 경험이 제한되는 장애영유아를 대상으로 계절의 변화에 따라 주변현상이 바뀜을 탐구해 보고 환경과 생명의 중요성을 경험해 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거제에서 경험할 수 없는 기차타기 체험은 대중교통 속에서 질서를 지키고 안전한 생활을 경험해 보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는 진주역에서 (신)반성역으로 이동하는 기차여행인 오전일정과 야생동물원, 산림박물관을 관람하는 오후 활동으로 장애영유아의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활동중심으로 마련됐다.

지원청 관계자는 "영유아센터 내 개별지도로 경험하기 어려운 사회적 활동 경험을 학부모와 아동들이 함께 활동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자발적인 상호작용과 의사소통 활동으로 학부모의 아동에 대한 지원 능력을 높이고, 장애의 조기 발견 및 조기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체험은 장애영유아지원의 교육적 효과가 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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