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테마박물관 나눔프로젝트’는 문화소외지역 학생들에게 각 분야별 전문가와 만남의 장을 열어 교과과정에서 벗어나 살아있는 교육 기회를 주기위해 시작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다양한 재능기부 중에서 작가를 교단으로 불러 직접 실기와 이론을 겸한 이번 나눔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미술‧음악‧역사‧영어‧생태체험 등 다양한 분야로 교육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또한 재능나눔교실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재능을 기부해 학생들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함으로서, 문화, 예술, 교육에 연계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숭덕초등학교에서 처음 시작된 ‘남혜경 작가와 함께하는 재능나눔교실’은 양일간에 걸쳐 미술심리치료를 병행하고 미술의 기초와 나의 이름 꾸미기를 통한 자아발견 기회를 부여하는 수업으로 진행됐다.

이번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 미술수업과는 달랐고 수업을 해주신 선생님의 작품들을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한 남혜경 작가는 비를 소재로 그림을 그리는 작가로, 그녀의 작품은 11월 1일부터 29일까지 해금강테마박물관 유경갤러리의 <빗방울과의 조우>展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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