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목초등학교(교장 김영한)에서는 11월 9일 오전 9시부터 3시간에 걸쳐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의 기량을 펼쳐 보이는 2012학년도 진목 학예발표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재주를 자랑하는 진목 꿈나무들의 어울림 마당인 예술제는 작품 전시회와 학예회로 나뉘어 펼쳐졌다.

올해의 학예발표회 공식명칭은 ‘제1회 개미골 예술제’로 새롭게 경연 제도를 도입해 9월 11일 자체 오디션을 통해 본선에 오른 참가자들과 학년별 참여로 이루어졌다.

작품 전시회는 학생들이 1년 동안 포트폴리오로 준비해 두었던 각종 만들기, 꾸미기 작품과 그림을 전시했다. 그림은 전교생이 모두 한 작품씩 전시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미술 실력을 마음껏 뽐내었다.

이날 예술제에는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학생들이 준비한 무대와 작품을 보기 위해 강당을 가득 메웠다.

귀여운 1학년 학생들의 첫인사를 시작으로 학년별 공연이 시작되었고 수화, 율동, 응원댄스, 난타 및 카드섹션 등으로 신나고 온 몸이 들썩이는 무대를 만들어 주었다.

올해는 예술제에 참여한 학생 모두가 학교에서 직접 제작한 공책을 참가상으로 지급 받았으며, 가장 큰 트로피의 주인공인 영예의 대상은 응원 댄스를 선보인 4학년 단체에게 돌아갔다. 또한, 외부 수상으로 진목의 명예를 빛낸 합창부, 합주부는 특별상(금 20만원 정)을 수상했다.

이번 ‘제1회 개미골 예술제’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개인 및 단체가 두루두루 참여해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을 통해 학부모들의 열렬한 환영과 박수를 받았으며, 학생들에게는 그동안 배운 교육과정의 내용들과 자신의 특기를 뽐내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

행사를 마치며 김영한 교장은 “매년 발전해가는 학예회 구성을 보며 진목어린이들의 노력과 교사들의 노고가 대단함을 느낀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자기표현의 기회를 부여하여 자신감을 키우고 미래의 꿈을 향해 한걸음 내딛는 기회의 장인「제1회 개미골 예술제」를 통하여 우리 아이들이 각자에게 다가올 미래를 슬기롭게 가꾸어 가고, 튼튼하고 씩씩하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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