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입시전쟁 치른 수험생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2013년 대입수학능력시험의 수험표를 지참하는 모든 수험생들에게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 주최하는 연말까지 모든 공연 및 행사에 50% 할인 및 무료입장을 제공한다.

22일소극장에서 진행되는 ‘장미 & 몸의 협주곡’에 해성고등학교와 옥포고등학교의 수험생을 각각 100명씩 초대했다. 2012년 한국문화예술회관 우수공연으로 선정된 이번 공연은 안성수 픽업그룹의 다이나믹한 몸짓 언어로 현대음악의 포문을 열었던 스트라빈스키의 격동적인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지방문화예술회관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힘든 이번 공연은 현대무용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제공하고 원시문화로 향하는 탈 장르화 된 현대예술을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첼리스트 양성원과 함께 떠나는 재미있는 음악여행인 ‘첼리스트 양성원과 레봉벡의 FUN한 여행’을 50%할인된 저렴한 입장료로 만날 수 있으며 12월까지 이어지는 다채로운 송년 프로그램에 무료로 초대 받을 수 있다.

거제문화예술회관의 김호일 관장은 “21세기 문화강국으로 나가기 위한 지역문화의 경쟁력은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교육에 달려있기 때문에 글로벌 문화인재를 양육하기 위해 가정.학교뿐만 아니라 모든 지역 공동체가 함께 책임의식을 느끼고 무엇보다 거제문화예술회관이 앞장서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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