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개최되었던 경남 초·중학생 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는 오량초등학교는 이번 경남교육감배 학교대항 역도대회에 정태운(+56kg급), 정동권(45kg급), 김진현(45kg급), 하영수(40kg급) 학생이 출전해 종합우승(금 7, 은 5, 종합합계 31점)을 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특히 40kg급에 출전한 하영수 학생은 인상과 용상 합계 모두 1등을 하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다. 역도를 시작한지 불과 몇 달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앞으로 역도계를 이끌어나갈 유망주임을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됐다.

이러한 우수한 성적의 바탕에는 그 동안 방과 후 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며 구슬땀을 흘려온 역도코치(김종원)와 아낌없이 지원해준 학교 측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처럼 계속되는 인재발굴과 열정적인 가르침이 계속되는 한 오량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역도 대회에서 지금과 같은 좋은 결과를 거두리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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