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목초등학교(교장 김영한)는 12월 7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하이원리조트에서 다문화가정자녀를 대상으로 우리고장에서는 체험하기 힘든 겨울스포츠 체험활동을 위해 스키캠프를 다녀왔다.

다문화가정 자녀와 또래친구들로 구성된 스키캠프 참가 학생들은 스키강습 선생님의 안전지도와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캠프 일정을 시작했다.

2개조로 나누어 실시된 본격적인 스키강습은 A자로 조심스럽게 스키를 타고 낮은 언덕을 내려오기를 반복해 실시했다. 그 다음 프로그보겐 기술을 조금씩 익혀 방향전환을 배움으로써 기본적인 기능을 익혔다.

2일째 오후부터는 초급 슬로프 코스를 타고 내려가면서 전날 익힌 기능을 몸으로 습득함으로써 겨울 스포츠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대부분이 스키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이지만 기본 기능을 익혀 슬로프를 타고 즐겁게 내려가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꿈을 향해 나아가는 희망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학교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자녀와 또래친구들과 함께한 이번 스키캠프는 학생들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며, 더불어 살아가는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스키캠프를 통해 친구사랑의 마음을 나눈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미래 큰 꿈을 가지며 감사하는 마음과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학생들로 자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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