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정명희 예비후보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이 있던 25일 오후 거제시선관위에서 예비후보로 등록한 정명희 교수는 2000년대 초부터 새누리당(구 한나라당)에 당적을 두고 정치활동을 했으나, 지방선거 등에 직접 출마하지는 않았다.(2004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기초의원 비례대표 2번으로 등록함)

김기춘 전 의원과의 인연으로 30대 초반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정치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정 교수는 그동안 한나라당 거제시 차세대위원장, 경남도당 부위원장, 경남도당 차세대부위원장, 경남도당 자문위원 등을 거쳐 이제는 중견급 정치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방선거 때마다 옥포지역 출마 0선위로 거론됐으나 번번히 운대가 맞지 않다가, 뜻밖의 도의원 재선거에 그동안 감춰왔던 도전장을 내민 셈이 됐다.

장목면 외포리가 고향인 정 교수는 지난 93년 거제신문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 94년부터 사회교육자로 변신,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에 앞장서 오다, 08년부터 신라대와 거제대, 경남과학기술대에 출강하고 있다. 정 교수는 이 밖에도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을 맡는 등 사회활동도 활발한 편이다.

정 교수는 도의원에 당선될 경우 자신의 전공을 살려 거제를 도내 최고의 명품보육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젼을 제시하고 있다.
 

이선미 기자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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