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초등학교(교장 김상수)는 4월 23일, 전교생 85명이 문화 체험의 일환으로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적 소외 지역 학생들에게 문화예술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경남문화재단'의 교육 기부로 이루어졌다.

여러가지 환경적 특성상 문화적 경험의 빈도가 낮은 편인 기성초 학생들은 이번 뮤지컬 관람 소식을 접했을 때부터 높은 기대를 나타냈고, 특히 뮤지컬 관람이 처음인 학생들도 많아 더욱 큰 관심을 보였다.

학생들은 배우들의 연기에 큰 호응을 보이고 무대에 집중하는 등 공연을 관람하는 태도가 무척 좋았다.
 
6학년 김영서 학생은 “우리가 알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책이나 만화영화가 아닌 실제 무대, 실제 배우의 연기를 통해서 보니 더욱 실감나고 재미있었고, 이런 기회를 주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고 말해 이번 행사가 기성초 학생들에게 유익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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