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2004년부터 복권판매 수익의 40%이상을 복권기금으로 조성해 다양한 공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렇게 조성된 복권기금 중 65%는 복권위원회가 정한 서민 주거안정, 소외계층 및 보훈복지, 문화예술진흥사업 등 저소득층․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소중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와 같은 복권기금으로 지원된 이번 사업은 지역문예기반시설을 활용해 예술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등록 국·공·사립·대학 박물관·미술관을 거점으로 문화적 소외계층의 문화예술향유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한다. 또 박물관, 미술관이 기획한 특별 전시를 지원하여 지역 문화예술기관 활성화를 돕고 소외계층에게 무료 관람 기회 및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발전에 힘쓰는데 그 취지를 두었다.

이 사업을 통해 해금강테마박물관은 총 5가지의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거제도의 지역 특성을 살려 해양유물전시와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쉽고, 재밌게 해양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존에 이론으로만 공부했거나 생각만 했던 활동을 전시와 강의뿐만 아니라 직접 만지고 느끼는 체험활동을 통해 창의력 향상과 해양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체험프로그램은 9월 12일을 시작으로 11월 28일까지 이어지며 해금강테마박물관 체험학습실에서 이루어진다.

구성프로그램은 나만의 바다만들기,  거제도 자연 생태 길라잡이, 나라사랑 독도사랑, 서바이벌 해양민되기, 오감만족 바다이야기이다.

이번에 기획한 체험프로그램은 박물관 소장 해양유물과 더해져 거제도 자연 생태, 해양부족의 생활 및 바다 속 수생물의 종류, 바다 오감 느껴보기 등을 다양하게 경험해 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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