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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禱璘;도인) 시선집 ‘눈물소리’ 출간세번째 시선집에 '인생' 등 총81편의 시 수록

   
 
재단법인 거제시희망복지재단이사장인 남해안(禱璘;도인)스님의 세번째 시선집(詩選集) '눈물소리'(고요아침 刊)가 출간됐다.

『손바닥에 잡은 바람처럼』(2005년),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 태어난 일』(2009)에 이어 4년만에 나온 시집이다.

시집 '눈물소리' 에는 제1부 '인생', 제2부 '잠자리떼', 제3부 '하늘끝 닿을랑가', 제4부 '돌아오지 않는 길' 등으로 나눠 모두 81편의 시가 실려 있다.

경남대 교수인 정일근 시인은 발문 '슬픔의 시학, 자비의 시학'을 통해 "도인 스님의 시는 세상에 대한 자비심인 동시에 자신에 대한 자비심이다. 그 자비심의 근원에는 언제나 슬픔이 그득하다"고 말했다.

또 "도인 스님의 시들은 모두 짧다. 보석으로 치자면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이 많다. 그는 시를 쓰려는 것이 아니라 시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는 것 뿐이다. 시집 한권을 우리에게 불쑥 내미는 것은 그가 스스로에게 보내는 자비다. 스님은 마음을 보여 주려는 것이지 시에 대해 아무 욕심이 없다. 스님은 가장 정직한 자세로 자신만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문학적으로도 단단한 금강석 같은 작품이 불쑥 불쑥 튀어나와 읽는 사람을 즐겁게 한다"고 평했다.

스님의 시를 몇번 접했다는 지역의 한 시인은 "도인 스님의 시어는 주로 '죽음' '슬픔' '울음' '운명'같이 평범한 사람들이 쉽게 터치하기 어려운 인간 내면의 본질을 파고 드는 그 무엇이 있다. 일상에서도 그 진솔함을 그대로 표현하다보니 간혹 오해도 생길수 있지만, 생자필멸(生者必滅)을 시로 승화시킨 독특한 영역이 눈길을 끈다"고 말했다.

스님은 거제시 사등면 태생으로 마산에서 성장했으며, 경남대학교 철학과, 동국대학교 불교문화대학원 장례문화학과(문학석사)를 나와 창원대학교에서 박사과정에 있다.

동부산대학에서 죽음학을 수년간 강의하였고, 연초면 소재 도인암(禱璘庵)에 머물면서 2012년에는 거제시희망복지재단이사장을 맡아 지역사회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경남도의원과 경남대총동창회장,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창원경륜공단이사장을 지내고 현재 경남무역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남길우(60) 박사(경영학)가 친형이다. 

   
 

 

서영천 기자  syc68711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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