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거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이태재 위원장은 지난 18일(목) 수양동 수양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 30여명으로부터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마을주민(이장 유한성)들은 구 신현읍이 4개동으로 분동되었지만 수양마을은 가장 오지이며 낙후된 마을이라며, 한결같이 지역 동 체계에 맞는 개발을 요구하며 거제시에 제출할 건의사항을 이태재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수양초등학교에서 금강사 절을 통과하는 마을안길을 확포장하고 양정마을까지 잇는 순환버스 노선을 개설하여 줄 것을 제일 우선적으로 건의했다. 그리고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연장도로가 마을 뒤편으로 설계되어 있으나 주택지와 너무 인접하여 도시미관 및 마을발전을 저해하므로 독봉산을 관통하는 터널개설 설계변경을 제안했다. 또한 노후된 마을회관 신축, 야생동물(산돼지,노루 등)의 농작물 훼손 예방대책수립 등을 요구했다.

이태재 위원장은 “수양마을 주민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경청 후 즉시 현장을 방문 현지확인하고 관계부서에 적극적인 협의로 해결책을 강구하여 수양마을 주민들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뉴스앤거제  nng@newsngeoje.com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