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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는 세계 조선(造船)수도다[연재]윤원기 물얘기꾼…배는 거제의 역사와 문화, 산업과 미래이다

   
 ▲ 윤원기 물얘기꾼
지자체마다 각자 브랜드를 수도라고 표현하고 있다. 안동은 한국정신문화수도, 창원은 환경수도, 순천은 녹색수도, 울산은 산업수도이다. 지자체마다 특징 있는 수도명칭을 고민 중에 있다.

최근 녹색수도인 순천에서 열리는 국제정원박람회를 구경했다. 걸어서 참여하는 행사라 관람객들은 관보(觀步)객이 되어 즐겁고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대한민국 대표 녹색수도로 국민들 사이에 각인되는 세계적 이벤트라고 벌써부터 평가받고 있다.

세계적 규모의 양대 조선소, 삼성중공업과, 대우중공업 등이 입지하고 있는 거제는 우리나라 조선 산업에 있어 어느 지자체보다 역사와 문화, 산업과 미래를 가진 곳이다.

우선 임진왜란 해상 전투의 중심지로 옥포해전 등이 펼쳐진 곳이다, 민족의 영웅 이순신 장군이 맹활약하여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다. 거제 바다, 포구 등에는 이순신 장군의 자취와 전설이 널려 있다.

다음 6.25전쟁당시 거제는 피난민 10만 여명이 도착한 곳이다. 흥남 철수 작전 때 미국 화물선 메러디스 빅토리호가 14,000명을 태우고 마지막으로 장승포항에 도착했다, 포로수용소가 설치되는 등 전쟁의 한복판에 있었다. 평화와 치유의 섬이었다. 올해는 6.25전쟁 정전 60주년이 되는 때이다.

그다음 산업화 시대의 조선 산업을 울산과 더불어 일으킨 곳이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중공업이 중심이 되었다. 그리고 민주화 시대를 연 곳이기도 하다. 대우중공업의 노조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거제는 배와 조선 산업과 하나가 되는 거대한 섬이다. 거제는 언제나 평화의 땅이었다. 나라를 지킨 이순신장군도, 평화를 찾아온 피난민도 그러했다. 지금은 오대양 육대주를 누비는 선박을 건조하는 산업이 있는 곳이다.

거제는 세계 조선(造船)수도라 명명할 수 있는 역사와 문화, 산업과 미래가 있는 곳이다. 매년 조선박람회를 개최하고 나아가 세계조선박람회를 창설, 유치할 수 있을 것이다. 매년 5월 31일 바다의 날 기념행사의 개최지 지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거제 해양 조선 문화관, 세계적 양대 조선소, 콘도, 펜션, 인근지자체의 협력업체 등 기존 인프라를 보강해 나가도록 한다면. 국내 박람회부터 시작할 수 있다고 본다. 거가대교 등으로 교통의 편리성은 이미 확보하고 있다.

금년에 조선 산업의 부흥과 조선 문화의 융성, 그리고 국민행복시대를 창조적으로 여는 “거제 세계 조선수도 선포식”을 개최했으면 한다, 평화의 섬 거제가 이제는 세계조선대국의 꿈을 전국으로 세계로 펼치는 위대한 발상지로 명성을 얻어가기를 기대한다. 

   
▲ 삼성중공업
   
▲ 대우조선해양

 

뉴스앤거제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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