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운초등학교(교장 허태열)는 7월 6일 거제 관내 다문화 가정 가족 40명과 함께 남해안 갯벌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일운초등학교는 경상남도교육청지정 다문화교육 지역중심학교로서 다문화이해를 위한 다양한 이해교육,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는 거제지역의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사천 항공우주박물관 견학, 남해 지족갯마을 체험활동 등을 실시하여 남해안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서 다문화가정이 가족 간의 정을 쌓고, 다른 학교 다문화가정과 함께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신현초 박찬호 어머니 마리건시카람마칸(필리핀)은 “다문화가정 체험활동에 처음 참여하였는데, 갯벌체험하면서 아이와 함께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다른 이웃들도 많이 사귀게 되어 기쁘고, 사천의 항공 우주박물관 견학과 한국의 조개파기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행복하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일운초등학교는 7월 13~14일은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들이 함께하는 요트교실을 개최할 예정이고 2학기에도 다문화학생들과 일반학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체험활동 운영을 계획하는 등 다문화교육 중심학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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