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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등산 이것만은 지키자”[기고]거제소방서 예방대응과 김현기

   
 
건강을 위하여 즐기는 여가활동으로 손꼽히는 것은 단연 등산이다. 여름철 즐기는 등산은 숲의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는 매력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그래서 인지 무더위에도 주말은 물론이고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인근 산을 찾으면서 여름철 등산과 관련한 사고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건강을 위해 등산을 하다 오히려 건강을 잃는다면 아니 될 일이다.

안전하게 여름 산행을 하기위해서는 더운 날씨만큼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켜야한다.

여름철 등산 시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출발전 일기예보를 체크해야한다. 아침에는 선선한 날씨라도 낮에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 일사병, 열사병, 열실신, 열경련, 열탈진 등 열 관련 질환이 발생 할 수 있다. 폭염주의보나 폭염경보가 발령된 날에는 등산을 미루거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낮 12시~오후 4시는 피해야한다.

둘째, 30분마다 휴식을 취해야한다. 폭염에는 같은 햇빛이어도 직사광선의 농도가 짙으므로 자주 휴식을 취해서 지치지않도록 해야한다.

셋째, 갈증 나기 전에 물을 마셔 두어야한다. 탈진과 어지럼증을 피하기 위해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해야한다. 물도 좋지만 오이,당근과 같은 채소는 전해질과 비타민도 들어 있어 물보다 효과가 좋다.

넷째, 체온조절용 긴팔 재킷을 준비한다. 더운 날씨라도 산 정상의 기온변화는 심하다. 폭염 주의보가 있는 날에도 체온 조절용 긴팔 재킷을 준비해야한다.

다섯째, 여름철에는 뇌우를 동반한 구름이 자주 생긴다. 뇌우 가능성이 있다면 능선위에 올라서지 않으며 길다란 쇠붙이를 멀리해야한다. 평소에 사용하는 스틱이 쇠로 만들어 졌다면 이런 날씨에는 나무로 된 튼튼한 스틱을 사용하는게 좋다.

여섯째, 여름철 산에서 비를 만나게 되면 산길이 미끄러워 부상으로의 위험이 크다. 또한 계곡물이 불어나 침수의 위험도 있다. 가장 주의해야할 것은 체온이다. 비를 많이 맞게 되면 한여름이라도 저체온증에 걸리기 쉽다. 산의 날씨는 일반 날씨와 다르므로 산행시 반드시 우의를 챙겨야한다.

만약 철저히 준비를 해도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119로 구조요청을 해야한다. 신고시에는 당황하지 말고 천천히 분명하게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119와 전화연결이 되면 부상자의 위치를 알리는데 인근 산악안내 표지판 번호를 알려주면 효과적이다.

산악안내 표지판이 보이지 않을 경우 주변 등산객에게 도움을 요청해야한다. 그리고 사고발생 경위 및 환자의 부상정도를 정확이 말해야한다. 부상자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가 필요하기 때문에 신고자의 전화번호와 이름을 알려줘야 한다.

119구조대가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하기까지는 일정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신고자는 부상자에게 대화를 유도하여 마음을 안정시키고 보온조치 및 응급처치를 하면서 기다려야한다. 특히 조난 사고시 무조건 밑으로 하산하면 더욱더 곤란한 상황에 빠지기 쉬우므로 119구조대가 도착 할 때 까지 그 자리를 지키는 것이 좋다.

위험요소를 확인하면서 기본적이 안전수칙 및 신고요령을 철저히 숙지한다면 무더위에도 즐거운 산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뉴스앤거제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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