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초등학교(교장 권선희)는 통계청이 주최하는 제 15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에 참가해 본선에 진출한 3팀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성과는 작년 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한 것으로, 작년 1개 팀이 은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올해 총 28개 팀이 1차 대회에 참가했고 그 중 3개 팀이 2차 본선에 진출하여 1팀 은상(지도교사 조유경), 2팀 장려(지도교사 석유은, 박나래)를 수상했다.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는 학생들의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함양하고, 창의력과 탐구심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통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회로서, 1차 포스터 제출, 2차 학생 프레젠테이션으로 진행된다.

양지초등학교가 전국 대회에서 2년 연속 수상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4년 전부터 꾸준하게 통계 관련 연수를 이수해 온 교사들의 노력이 있었다.

매년 통계청 주관의 다양한 통계 연수를 이수하면서 통계적 사고를 함양하고, 이를 통계 지도 뿐만 아니라 평소 교과 지도에 활용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생활 속에서 창의력과 수학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도울 수 있었다.

은상을 수상한 교사 조유경은 “통계라고 하면 복잡하고 딱딱하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여러 연수를 통해 편견을 깰 수 있었고, 학생들도 이번 대회를 통해서 창의적인 사고방식에 대해 많이 배운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통계 관련 교육과 지도를 통해 매년 훌륭한 인재로 발전하는 양지초 학생들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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