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17일 고현동 엠파크 거리에서 제6회 거제시청소년문화존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거제시 청소년문화존 'Blue'는 평소 대중교통 또는 도보를 주로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접근이 용이한 거제시 고현동 엠파크 앞 거리를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 매월 셋째주 토요일마다 테마를 정해 상시적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김한표 국회의원이 참석해 “청소년이여, 꿈과 열정을 가진 사람이 되라”고 소중한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청소년·시민들과 함께 ‘댄스 페스티벌’ 열정 한마당을 함께 관람했다.

공연행사에 참여한 D&L 동아리 김희민(양산대학교 1)학생은 “문화존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공부와 학교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풀 수 있고,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소울 사운드 동아리 김재승(충무고 3)학생은 “이번 문화존은 관객 호응도와 공연팀 실력이 많이 뛰어났으며, 청소년 길거리 문화가 많이 활성화되었다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도 이런 공연을 많이 하고 많이 보고 싶다”고 했다.

D&L 동아리 김영배(상문고 1)학생은 “이번 문화존 공연을 준비하면서 실력을 키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고, 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청소년문화존이 있어 너무 좋다”고 했다.

이날, 시원한 수박화채&레몬레이드 판매부스를 운영한 청소년봉사동아리 오롯누리 회원들은 “관내 다문화가족 자녀장학지원금 모금을 위해 더운 날씨였지만 필요로 하는 곳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는 생각과 수익금을 좋은 곳에 사용한다며 선뜻 사 주시는 사람들도 있고 해서 보람도 느끼며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 경상남도, 거제시에서 주최하고,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엠파크 상가번영회, 거제엠파크 씨네세븐을 비롯해 많은 주변 상가 점주들, 거제경찰서, 거제시자율방범연합회 등의 지원으로 안전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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