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겸 시장 출판기념회장 1,2층을 가득메운 시민들.

김한겸 거제시장의 자서전 '명품도시 거제, 희망을 노래하다' 출판기념회가 27일 오후 3시 고현동 거제시체육관에서 약3,000명 가량의 시민과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현철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을 비롯, 이상조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이사장(전 밀양시장), 이철훈 재부거제향인회 회장, 정지영 거제대학 총장, 김해연 도의원, 김한표 전 거제경찰서장, 진성진 변호사 등 중앙정치권 및 지역정치권 관계자 상당수가 내빈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식전행사와 본 행사로 나눠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는 개그맨 엄용수씨가 식전 행사 사회를 맡아 초반 분위기를 다잡았고 본행사는 아나운서 윤은진씨가 맡아 매끄러운 진행솜씨를 보여 줬다.

본행사 시작에 앞선 영상메시지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은 "김한겸 시장은 성실하고 깨끗한 경험이 풍부한 일꾼"이라며 "앞으로도 거제시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해 김 시장의 3선도전에 대한 최상의 덕담을 건넸다.

도의원을 함께 지낸 인연이 있는 김태호 경남도지사도 영상메시지를 통해 "김 시장은 진정으로 고향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이 책에는 김 시장의 고향사랑에 대한 고민과 열의가 그대로 녹아 있다"며 남해안 거점도시로 성장하는 거제시의 발전을 축원했다.

▲ 김 시장 부부내외가 청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출판기념행사에 직접 얼굴을 비친 김현철 여의도연구소부소장은 축사를 통해 "거제시민의 행복과 거제발전에 대한 소신·열정을 담은 이 책을 통해 김 시장의 거제사랑에 대한 깊이를 알 수 있다"며 "김한겸 시장이야 말로 정치 문화적 소양을 갖춘 거제를 이끌어 갈 최적인 인물"이라고 극찬했다.

밀양시장 출신 이상조 컨테이너부두공단 이사장은 "거제시가 너무 발전된 것을 보고 놀랐다"며 김 시장과의 인연과 거제발전에 대한 헌신적 노력을 치켜세웠다. 한나라당 당직자 출신 김정주 국회의원은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의원의 축사를 대신 전하고자 이 자리에 참석했다"며 "이번 출판회를 계기로 김 시장과 거제시민 모두에게 더 나은 내일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하다"고 말했다.

▲ 출판기념회 행사장

뒤이어 창원대학 김동순 교수의 성악 축하공연과 거제문인협회 이성보 회장의 서평도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단상에 오른 저자 김한겸 시장은 "'명품도시 거제 희망을 노래하다'는 거제가 한번 더 도약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들을 모은 것"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체류형 해양문화 명품 관광도시 완성을 위해 호시우행의 자세로 함께 뚜벅뚜벅 걸어 나가자"고 역설했다.

한편, 김 시장의 자서전 '명품도시…'는 제1장 거제에 대한 자부심, 제2장 유년시절부터 정치입문까지의 과정, 제3장 거제시장으로서의 다양한 활동 성과들, 제4장 문예회관 계간지 '거제사람들'에 기고했던 문화칼럼 등을 차례로 싣고 있다.

▲ 행사장을 찾은 김현철 여연 부소장을 김 시장이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 청중석 맨 앞자리에 앉은 김현철 여연 부소장(앞줄 오른쪽)

▲ 행사장 입구

▲ 행사장 입구

신기방 기자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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