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거제지회(지회장 김운항)는 오는 11일 저녁 7시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막식을 연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귀복 전 국악협회 회장에게 제20회 거제예술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시화순회전시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전시, 공연, 경연, 체험행사 등 15개 종목의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가 준비된다.

2일부터 오는 7일까지는 미술협회가, 16일부터 21일까지는 미술협회와 사진협회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회원전을 연다.

공연일정은 4일 오션플라자 야외무대에서 연예예술인총연합회가 여는 ‘제3회 해양가요제 뮤직페스티벌을 시작으로, 6일과 7일 양일간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연극협회 정기공연 ‘갯골의 연인들’이 공연되고, 11일은 개막식에 맞춰 무용협회의 ‘거제도(한국무용창작극)’공연과 시극단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13일에는 국악협회가 거제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해안선을 따라 흐르는 ‘멋과 흥’ 공연을, 15일에는 음악협회가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가을음악회를 연다.

경연일정으로는 11일 미술협회가 오션플라자 및 옥포수변공원 일원에서 사생실기대회를 열고, 12일에는 문인협회가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과 로비에서 전국시낭송대회 및 삼행시, 시조짓기 행사를 연다.

또 12일 국악협회는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풍물대회를, 19일은 음악협회가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독창경연대회를 각각 연다.

특히 미술협회는 13일 전 10시 30분 출발해 2시간 동안 ‘시민과 함께 하는 도보여행’-이순신 만나러 가는 길 걷기‘행사를 열고, 12일 오션플라자 야외무대에서 예술체험행사를 열 계획이다.

▲ 거제예술제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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