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초등학교(교장 안재기)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인성교육 실천(친구사랑) 주간으로 운영해 실시했다.

이번 인성교육 실천 주간은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가질 수 있게 하기위해 계획됐다. 인성교육 실천 주간의 소주제인 ‘사랑하고 공감하며 소통하는 행복주간 운영’에 맞게 학생들은 친구 사랑에 대해 되돌아 볼 수 있었다.

인성교육 실천 주간 동안 거제초에서는 ▲프로젝트형 인성교육 ▲학생자치 활동 ▲밥상머리 교육 실천 ▲학교폭력예방 교육 ▲정서행동조절프로그램 등을 실천하였다. 이 중에서도 지난 11일에는 교내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및 학교폭력예방 교육이 실시됐다.

거제초 전교생은 학교폭력예방 및 친구사랑 관련 포스터를 제작했다. ‘친구야 같이 놀지 않을래?’부터 ‘학교폭력 절대 NO!’까지 학생들의 개성이 드러나는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캠페인 당일인 11일에는 5,6학년 학생 및 전 교원이 교문에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교문 안 통학로 양쪽에 서서 학교폭력예방 피켓과 각자 제작한 포스터를 들고 ‘학교폭력을 추방하자’, ‘친구를 사랑하자’, ‘동생을 사랑하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캠페인에 참여한 6학년 임진우 학생은 “학교폭력 예방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고, 거제초등학교가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캠페인이 끝난 후, 각 학급에서는 학교폭력예방 교육이 실시됐다. 학교폭력 예방교육 동영상을 시청하고, 학교폭력 추방 선서문을 낭독하며 서약식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선서문을 읽으며 친구와 더불어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인성실천 주간 동안 거제초는 가정·학교·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천·체험 위주의 인성교육을 강화할 수 있었다. 청소년 비행과 폭력이 시급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지금, 거제초의 인성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건강한 인성 함양에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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