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장학회(이사장 조임도)는 지난 20일 사등면사무소 3층회의실에서 우리시 지역의 대학생 3명, 고등학생 13명 등 총 16명에게 9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인성장학회는 사등면출신인 전 전교인 조임도씨가 2009년 사재 2억2,000여만원을 출연 지역의 인재양성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비보조를 위해 재단법인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을 지급받은 학생들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인성이 잘 겸비된 학생들로 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선발됐으며, 부산외국어대 3학년 조영란외 2명의 대학생에게 각각 100만원, 거제중앙고 2학년 천재민외 12명의 고등학생에게는 각각 50만원 총 95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금 수여식을 가진 조임도 인성장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6.25한국전쟁 당시 어려웠던 학교생활을 회고하고 어려운 학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계속하여 지원할 것이며, 지금의 보탬의 금액은 적지만 내년도 후내년도도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훌륭한 인재가 되어 다음 세대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정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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