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거제시 미래기획위원회(가칭) 설립
지방자치제가 출범한지 20년 가까이 되었으나 지금 까지 거제의 미래를 위한 투자가 전혀 없었다.

<가칭>거제시 미래기획위원회를 설립하되 각계 전문가 그룹 위주로 위원을구성하고 거제의 미래를 체계적으로 관리 기획함과 함께 이 위원회를 뒷받침할 수 있는 재단법인 설립으로 미래기금을 조성해 나가는 것이다.

이제 20여 년의 거제시 역사가 성년기를 맞이하였다. 늦었지만 성년에 걸맞은 미래기금 조성이 필요한 이유다. 이 재단법인을 통하여 매년 거제시 전체예산의 1% 범위에서 50억원~60억원 규모로 꾸준하게 미래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재단법인의 이사는 명예직 무보수로하며 일반직의 경우 금융관련 전문가로 구성할 계획이다.

일본의 예를 보면, 재단기금으로 시가화 예정지 등을 제때 매입하여 문화공간 마련 등에 긴요하게 사용 하고 있다.

우리시 뿐만 아니라, 국내 대부분의 지자체가 이러한 기금을 확보하지 못한 관계로 시민들이 원하는 공공부지를 제때 매입하지 못하여 사업시행이 흐지부지 되기 십상이다.

어렵게 사업계획을 추진하게 되었을 경우에도 시기의 일실로 인한 지가 상승은 물론 매입 후에도 도시관리계획반영 절차 이행에 오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실정이다.

거제시 미래기획위원회가 설립되고, 그 위원회를 뒷받침 할 수 있는 미래기금 조성 목적의 재단법인이 설립되면, 매년 공공용지를 계획성 있게 매입하여 미리 개발 계획을 도시관리 재정비 계획에 반영할 수 있어 일본의 예와 같이 필요한 공공사업을 적기에 착수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시민들의 삶을 더욱 편안하고 안락하게 함으로써 수준 높은 행복도시로의 새 지평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해도 좋을만한 이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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