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7호 희망천사가 된 박진아 에코하우스 대표

지난 7일 35호 희망천사가 탄생한 지 이틀만인 9일 36호 김점수 (주)삼양건설 대표가 1천4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어 하루 뒤인 10일 오전 11시, 시정상황실에서 박진아 에코하우스 대표가 1004만 원을 재단에 기탁하면서 4일 동안 세 명의 희망천사가 탄생했다.

남해안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 이사장은 “거제시희망복지재단이 어느 듯 자리를 잡아가면서 스스로 희망천사로 후원하겠다는 분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데 대해 감동적이다. 특히 이번 35호, 36호, 그리고 37호의 탄생까지 불과 하루 이틀 만이어서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37호 희망천사로 기탁증서를 전달한 박진아 대표는 “이번 기탁금은 에코하우스의 독자적인 지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돈은 그동안 에코하우스를 찾아 주신 고객들의 정성이자 마음이며, 그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 대표는 “에코하우스는 실내 인테리어 뿐 아니라 지역의 문화공간창조, 예술사업, 축제 등 거제를 새롭게 바꾸는 다양한 사업 추진도 구상 중에 있고, 이를 통한 재능 나눔과 복지사업에도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은 이번 연속 희망천사 탄생을 계기로 향후 38호부터 40호 까지도 빠른 시간 릴레이 기부가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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