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선거 거제시의회의원 ‘라’선거구에 재선을 위해 출마한 박장섭 후보는 매번 독특한 홍보활동으로 유권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박장섭 후보는 “가장 많이 일 한 사람, 가장 많이 일 할 사람”이라는 슬로건 아래 거제시의회의원선거 ‘라’ 선거구인 거제면, 사등면, 둔덕면, 동부면, 남부면, 일운면에 선거유세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어민의 대변자라는 이미지답게 직접 어선을 이용해 어촌 곳곳을 누비는 선거운동으로 화제가 됐던 박 후보는 이번 선거에는 선거활동의 하나로 유권자들과 빠르고 직접적인 소통을 위해 모바일APP를 제작, 지난 3일부터 본격적인 홍보수단으로서 시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어플리케이션 홍보를 시작하고 10여일이 지난 지금 박장섭 후보자 어플리케이션은 하루 평균 300여명, 지금까지 총 3000명이 넘는 방문자들이 집계됐다.

이는 거제시 6.4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모든 후보자들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수도권 및 광역시에 비해 비교적 모바일 SNS문화에 밀접하지 않은 지역이며 더구나 고현, 장평, 옥포 등 거제시 중심지에 비해 모바일 컨텐츠를 이용하는 젊은층이 많이 없는 농어촌 지역에서 이러한 결과를 나타나는 것은 분명 주목할 만한 결과이다.

이런 결과가 나타난 것은 첫째 선거기간에 누구나 만들어 놓기만 한 형식적인 SNS홍보수단이 아닌 후보자에 대해 알 수 있는 컨텐츠가 매일 업데이트되고 일방적인 정보 제공이 아닌 후보자와 방문자들이 컨텐츠 속에서 상호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박장섭의 일기’ ‘확인하세요’ ‘소통게시판’ 컨텐츠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방문자로 하여금 후보자에 대한 정보와 재미를 주기 때문에 글쓰기나 덧글 참여를 유발시킨다.

둘째 매뉴얼 배열 및 디자인 구성에 있다. 형식적으로 만들어 놓은 타 후보들의 모바일 어플들도 거의 동일한 매뉴얼로 구성되어 있으나 특히 박 후보는 어플 참여자나 의견게시자에게 정감있고 확실한 답변을 하는 것은 물론 당일당일의 지역방문 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소회 및 앞으로 할 일을 직접 게시하는 등적극적인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장섭 후보가 이번에 내 걸고 있는 “참된 일꾼”, “가장 많이 일한 사람, 가장 많이 일 할 사람” 이라는 슬로건에 알맞게 남들과 다른 준비성이 유권자들에게 얼마만큼 효과를 거둘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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