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남자초등부 800m에 출전한 황현(5학년) 학생은 1,2위와의 거리차이를 각각 0.6초, 0.3초 차이로 많이 좁히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황현(5학년) 학생은 5학년임에도 불구하고 6학년 학생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으며, 꾸준한 훈련을 결과로 기록이 나날이 향상되고 있어 앞으로 있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이 기대된다.

수영 종목에는 이재우, 박지원(이상 6학년), 황영(5학년), 최우석(4학년), 김동언(3학년) 총 5명의 학생이 출전했다.

이재우 학생은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남 대표답게 금메달 3개(남초 배영 50m, 100m, 남초 계영400m), 은메달 1개(남초 혼계영200m)를 차지했고, 박지원 학생 또한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남 대표로써 금메달 3개(여초 자유형 50m, 여초 계영400m, 여초 혼계영 200m), 은메달 1개(여초 자유형 100m)를 획득했다. 또한 최우석(4학년) 학생은 동메달 2개(남유 자유형 50m, 접영 50m)를 차지하며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이번에 처음으로 창설된 핸드볼부는 김경열 교사의 지도하에 구자민 학생외 12명의 학생들이 거제대표팀으로 참여하게 됐다. 사천실내체육관에서 창원 대표팀에 아쉽게 패했지만 처음 창설 된 만큼 내년에는 더욱 더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김순도 교장은 "소규모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대회에서 연일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학생 개개인의 소질을 발굴⋅신장시키는 것을 중요시 여기는 학교장의 경영철학과 학부모⋅지역 사회의 관심이 함께 어우러져 교육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이 실현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일운초등학교에서 배출된 훌륭한 인재들이 김연아, 박태환 같은 나라를 빛내는 선수로 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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