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유치원은 전신인 이솝어린이집이 1996년 개월이래 18년간의 역사를 가진 유치원입니다. 거제지역에 졸업생을 2,120명을 배출하였으며, 숲유치원으로 전국의 좋은 모델로 이용되고 있는 곳입니다.

또한 주자골 거제에 남은 청정지역이고 수양동 수월주민의 마지막 휴식처이자 안식처입니다. 이런곳을 국지도 58호선의 접근으로 숲 놀이터가 없어지고, 아이들의 미래와 꿈도 함께 없어질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저는 평생을 이 일을 할것이고, 대를 이어 아이들이 행복한 숲유치원을 만들고자 평생을 바쳐왔습니다. 그런데 이런곳에 도로개설은 절대 용납할 수 없습니다.

도로가 나면서 겪어야하는 소음, 진동으로 아이들이 심리적 고통을 무엇으로 보상하겠습니까. 공사로 인해 내팽겨치는 아이들의 안전은 누가 보장할 것입니까? 유치원은 교육시설이며 아이들의 건강한 학습권 및 교육권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하여, 이솝유치원 전 학부모 및 교직원은 아래 사항을 주장합니다.
첫째 이솝유치원이 전략환경영양평가(평가항목 등의 질의 내용 공개)상에 전혀 고려되지 않고 노선을 결정하였으므로 1안의 노선은 무효임을 주장합니다

둘째 유치원은 환경정화구역을 통해 200M를 보호받는 학교시설입니다. 그런데 이런 것이 다 무시되고 길이 난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이에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과하는 노선은 절대 불가함을 알려드립니다.

셋째 첫째의 사항으로 1안은 다시 수정되어야 하며 4월 공청회 전에 유치원 통과 노선을 수정하여 공청회에 붙여야 함을 주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