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천초등학교(교장 김기태) 전교생과 교직원은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지진 및 지진해일이 발생했을 때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한 지진(지진해일) 대피 훈련과 함께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먼저 교사를 대상으로 한 사전연수를 통해 ‘학교현장 재난유형별 교육 훈련 매뉴얼’을 정확하게 숙지해 매뉴얼에 의한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했으며 학교가 위치한 곳이 섬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지진해일이 발생 시 행동 요령을 대비한 훈련을 강화해 학생들이 행동 요령을 알고 대피로 등을 파악하여 신속하게 움직여 안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거제소방서의 지원으로 재난 발생으로 인한 응급상황에서 건강 및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심폐소생술 수행능력 강화 훈련도 같이 실시해 위급한 상황에서 학생과 교직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했다.

5학년 윤민정 학생은 “지진이나 해일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알겠어요. 부모님이나 어른들이 위험할 때 심폐소생술로 꼭 살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기태 교장은 “학교에서 무엇보다 학생들의 안전이 중요하다. 학생들이 이러한 훈련과 교육을 잘 받고 몸에 익혀 안전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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