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중앙중 황규철 교장(뒷줄 오른쪽), 서기철 지도교사(뒷줄 왼쪽), 육상부 학생들이 메달과 상장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거제중앙중학교 (교장 황규철)의 육상부 (지도교사 서기철) 학생들이 지난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광주광역시 월드컵육상경기장에서 개최된 ‘제12회 전국 꿈나무선수선발 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등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대회는 전국의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 육상 선수들 중 미래의 육상 국가대표를 선발하기 위해 전국의 육상 꿈나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여 비록 어린 학생들이지만 국가대표 선발전에 맞먹는 대회 분위기를 보여줬다.

여기서 거제중앙중 육상부 최재련(13살·여) 학생이 여중 100m종목에서 금메달을, 여중 200m종목에서 은메달을, 진명우(13살·남)학생이 원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또한 비록 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김소연(13살·여)학생은 여중 100m에서 전국 6위를, 마혜경(13살·여)학생은 여중 1500m에서 전국 6위를 차지하는 등 단일 학교로서는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평소 육상에 소질이 많고 또한 올림픽을 향한 꿈도 열심히 키우고 있는 거제중앙중 육상부는 올 해 ‘육상부’ 창단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학생들은 황규철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전 교직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격려, 그리고 체계적이고 열성적인 지도교사 선생님의 훈련으로 이번에 큰 성과를 보여 학교와 지역사회의 명예를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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