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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지구 도시개발사업 조합체제로 전환25일 저녁 열린 창립총회 성원으로 …성공하면 6만여평 농지 주거지로 풀려

   
▲ 수양지구 도시개발사업 예정지 21만1350㎡(약6만4000평)
   
▲ 사업설명을 세심하게 경청하는 지주들.
수월·양정지역 일대 농업진흥지역 들녘 약 6만여 평을 공동주택이 포함된 주거지로 바꾸는 이른바 수양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창립총회 성원으로 조합이 결성되면서 본 궤도에 올랐다. 지난 4월16일 성원미달로 창립총회가 무산된 이후 5달여 만이다.

(가칭)수양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재도. 이하 추진위)는 25일 오후 6시30분 양정동 농협 하나로마트 2층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조합정관 및 세칙제정 등 그간의 추진위를 도시개발사업조합 체제로 재편했다.

이날 총회는 사업대상지 내 전체 지주 215명 중 참석 25명, 위임 85명으로 과반을 넘겼다고 성원보고 됐다. 상당수 지주들이 위임장을 제출했으면서도 총회에 참석했고, 현장에 나왔음에도 지주 출석 란에 서명을 하지 않은 일부 지주까지 합치면 전체 참석자는 120명 안팎에 이르렀다.

   
▲ 김재도 도시개발사업조합 조합장
김재도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많은 지주들의 성원과 협조에 힘입어 오늘 총회를 열게 됐다”며 총회성원에 따른 공을 지주들에게 돌렸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그간 일부 지주들이 △가만히 있으면 자동으로 풀릴 땅을 왜 개발하느냐 △환지보상이 아주보다 적다 △사업이 중단되면 어떻게 하느냐 는 등의 불만을 제기해 왔으나, 이 농지는 현행 도시개발법 외에는 달리 용도지역을 전환할 방법이 없는데다, 환지방식에서 도로 등 공익용지를 최대한 확보하는 게 궁극적으로 옳은 일이고, 사업대행사의 면밀한 재무구조 실사를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사업중단 등은)전혀 문제될 게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임원선출에서 참석 지주들은 추진위원장을 맡았던 김재도 씨를 조합장으로 추대하고, 옥천석·신기민 씨를 감사로, 조합이사에는 김재도 조합장을 비롯, 윤철원·송세경·유두진·옥인석·배태경·김상목·김수도 씨를 각각 선출했다.

설계를 맡은 김해소재 한성개발공사 관계자는 사업계획설명에서 이 사업은 수양동 들녘 21만1350㎡(약6만3933평)에 14년부터 오는 17년까지 벌이는 도시개발법에 의한 환지방식의 도시개발사업이라고 소개했다. 여기에 드는 사업비는 총 450억 원으로 추산했다.

개발입지 여건은 자연녹지(17.1%) 및 계획관리지역(1.8%) 일부와 농림지(81.1%)로 도시지역과 비도시지역이 혼합된 경사도 10도 미만의 평지로 구성돼 있다. 대상지 내 토지(총21만1350㎡) 중 국·공유지가 5.2%(1만930㎡)를 차지하고, 나머지 94.8%는 사유지였다. 대상지내에는 주택 둥 41동의 지장물도 포함돼 있다.

최대 관심사항이던 감보율은 47(환지)대 53(채비지)으로 잠정 결정했다고 설계사 관계자는 밝혔다.

수양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이번 총회를 발판으로 올 말께 거제시에 사업제안서를 낼 예정이며, 시 검토를 거쳐 내년 5~6월게 경남도에 접수된다. 경남도는 유관기관 및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 회부하고, 여기에서 통과되면 사업계획이 고시된다.

고시 후에는 실질적인 조합설립 및 각종 심의를 거쳐 내년 말께 실시계획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실시계획은 경남도에서 실과협의를 거쳐 인가되며 빠르면 16년 초에는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시계획 인가후에는 곧바로 공사착공에 들어가 1년여 만에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총회에 불참했던 일부 지주는 “도시개발법상 사업제안도 안 돼 있는 상태에서 조합을 설립하고, 감보율까지 결정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추후 절차상 하자를 분명하게 따질 예정”이라고 말해 사업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 선출된 조합이사들.

   
 
   
 ▲ 자문 교수 및 설계사 관계자들.
   
 

신기방 기자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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