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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오피스텔 측 "CIP공법 적용, 주변지반 영향 안준다"신축건물 앞쪽 상가건물 기울어짐 현상에 반박…"선의의 하자보수 제의도 묵살" 주장

   
▲ 장평 CS오피스텔 신축현장. 우측이 신축 오피스텔이고, 좌측이 앞쪽 상가건물이다.
“CS오피스텔 신축 때문에 앞 건물(명가빌딩)이 기울어졌다는 건 결코 인정할 수 없습니다. 오피스텔 신축 흙막이 공사는 CIP공법을 적용하기 때문에 옆 건물 지반을 전혀 건드리지 않습니다. 전문기관의 안전진단에서도 신축건물 공사가 주변지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게 확인됐습니다. 사실과 다른 내용을 갖고 민원을 제기하는 바람에, 한 달 여간 공사가 중지되는 등 진짜 피해는 우리가 입고 있습니다”

장평시가지 내 CS오피스텔 신축공사 민원(뉴스앤거제 10월10일자 보도. 신축건물 앞 상가건물의 기울어짐 현상)과 관련, CS오피스텔 건물주 측이 ‘신축건물 앞 상가 건물주의 억지주장 탓에, 한 달 넘게 공사가 중지되고 분양에도 악영향을 받는 등 되레 자신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해 왔다.

CS오피스텔 건물주 배 모 씨는 “오피스텔 신축부지 주변은 하천을 낀 연약지반이다. 그래서 지하 흙막이작업 단계부터 CIP공법(cast-in-place concrete pile 현장치기 콘크리트 말뚝)을 적용, 기초아래 4m 이상 콘크리트 말뚝을 촘촘히 시공함으로써, 지반의 지내력이 견고하고 주변지반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이같은 안전진단 결과는 전문 감정기관에 의뢰해 나온 종합의견서에도 분명히 적시돼 있다”고 강조했다.

건물주 배 씨는 “신축건물 앞 상가건물의 기울어짐 현상에 대한 명확한 원인규명은 아직 밝혀진 바 없는데도, 상가건물주가 안전진단 결과 옆 건물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한 전문기관의 의견까지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우리 탓을 하고 있다”며 “상가건물의 기울어짐 현상은 연약지반에 지은 건물이 용도변경에 따른 당초설계 이상의 하중부하에다 옥상 가건물 하중까지 겹치면서 지내력이 약화돼 빚어졌을 가능성이 훨씬 높아 보인다”고 주장했다.

배씨는 특히 “상가건물의 기울어짐 현상에 대해 선의적 입장에서 즉각적인 지반보강공사 등 안전조치를 해 주겠다고 수십차례 요청했는데도, 상가건물주가 이를 못하게 하면서 과도한 재시공 비용을 요구하거나  당초 매입가의 두 배가 넘는 금액을 주고 상가건물을 사 가라고 요구한다”며 “법원에 낸 공사금지가처분 조정과정에서도 안전조치 시행 및 하자보수 기간 3년 보장 제의를 외면하는 등, 도대체 그 저의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억지를 부린다”고 말했다.

배씨는 "현재로선 서로간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어 법원의 최종 판단을 기다려봐야 하는 상황"이라면서도 "어쨌든 오피스텔 신축과정에서 불거진 문제인 만큼 법원의 판결 이전이라도 민원인 측과 꾸준히 접촉해 가능한 한 원만한 합의로 갈등이 풀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평 시가지 내 CS오피스텔 신축과정에서 불거진 앞 건물주와의 분쟁은 현재 법원에 공사금지가처분 신청이 계류 중이며, 21일 심리기일이 잡혀있다. 거제시는 당초 민원인이 제기한 전문기관 현장점검 소견서에 적시된 건물 기울어짐 현상을 인정해 지난 8월26일 일시공사중지 명령을 내렸다가 한 달 여만인 지난 10월2일 다시 공사재개를 허락한 상태다.

신기방 기자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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