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집을 발간하면서 김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조선해양플랜트산업과 관련한 정부정책들을 살펴보니 제대로 추진되고 있지 않았다”며 “국내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정책적 대안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국내 해양플랜트산업은 대형조선사를 중심으로 생산에 집중적으로 치중돼 있는데 생산부분이 해양플랜트산업 전체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에 불과하다”며 “탐사·시추·해양플랜트 이송 및 설치·기자재 및 해양지원선 분야 등의 진출은 미흡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국내 조선업계는 해양플랜트 설계의 핵심이 되는 엔지니어링 역량과 해양플랜트 기자재의 핵심기술 부분이 부족하며 후발경쟁국과의 기술격차 확대 및 글로벌시장에서 제품 차별화를 통한 차세대 고부가가치 창출 준비가 미흡한 실정이다.

김 의원은 “본 자료집이 위기에 처해있는 국내 해양플랜트산업이 중국·일본 등 경쟁국보다 높은 경쟁우위를 차지하고, 앞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귀중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저 역시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이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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