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애인예술제는 제1회부터 제3회까지 주류문화에서 배제된 고립적인 장애인문화예술에 대한 선을 탈피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장애(Disability)’를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문화적 감수성과 예술성에 차이가 없음을 공감하는 축제로 자리매김되어 왔다.

이번 제4회 거제시장애인예술제도 문화활동의 소외대상, 단순소비자로서의 장애인의 사회적 현실을 변화시킬 수 있고 문화생산과 향유의 주체로장애인 예술인재 발굴과 육성의 기회로서 장애인 문화예술 공간으로서의 자리매김을 하고자 노력했다.

제4회 거제시장애인예술제는 본행사와 부대행사로 준비했고 장애인 예술공연 참가자와 비장애인 예술공연 등 총 13개팀 200여명이 참가했다.

식전행사에 오프닝으로 색소폰 연주자 이영환, 노래 세연스님, 장애인과비장애인 함께하는 은빛난타공연팀이 오프닝 무대를 장식해주었고, 공연행사에서는 장애팀 8팀과 비장애인 팀 1팀, 통기타 초청가수 이진석의 공연으로 진행했다. 부대행사로는 장애인인권 영상물 상영 및 장애인작품전시회를 했다.

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축제를 지향하고, 장애인 공연예술발전 및 장애인 예술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으며, 대우조선해양, 옥포새마을금고, 삼성강원도향우회, 사회복지협의회(봉사자) 등 도움을 주신 분들이 있어 행복한 행사로 진행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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