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회 경로의 달 기념 노인게이트볼대회 및 노인민속경연대회 개회식

거제시에서는 2014년 경로의 달 10월을 맞이하여 관내 어르신 400여명을 모시고 거제시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 및 노인민속경연대회를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10월 28일 개최했다.

거제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노인회거제시지회가 주관한 행사에서 권민호 시장님을 대신한 김장수 주민생활국장은 대회사를 통해 “노인게이트볼대회와 함께 열리는 민속경연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진한 우정과 연대의 감정을 느끼면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활력과 삶의 의미를 되찾아 보자며 우리시에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과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규영 사)대한노인회거제시지회장은 인사에서 “오늘 이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은 경로효친 사상 앙양과 돌봄의 대상, 배려받는 존재로서의 노인이 아닌 사회적 주체로서 당당하게 자신과 사회를 책임지는 새로운 노인상을 확립하자“고 했고 반대식 거제시의회의장은 축사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위한 운동과 점점 잊혀져가고 있는 우리 고유의 전통 민속을 후손들에게 계승발전 시키고 그 맥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에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이날 게이트볼대회에서는 거제분회 화원A팀의 이정민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우승은 화원A팀, 준우승 하청팀, 장려에는 동부와 능포팀이 각각 차지했다.

특히 화원A팀은 시장기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해 우승기를 마을 경로당에 영원히 비치할 수 있게 되었다.

노인민속경연대회에서는 제기차기부문 1등 옥포분회 김해용 선수, 팽이돌리기 1등 장목분회 김해근 선수, 윷놀이 아주분회 윤병훈 선수,한궁에서는 신현분회(단체5명)가 1등을 차지했고 민속경연대회 종합우승은 아주분회, 준우승은 신현분회, 장려에는 옥포, 장목분회가 각각 차지하여 상금과 상품도 듬뿍 받아 노인축제 분위기에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우리시에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약 19,130여명으로, 해마다 약 500명씩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며 앞으로도 노인들의 활동사업 증대 등 조직 체계화 및 처우개선에 앞장서 주기를 희망하면서 행사를 무사히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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