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항매립반대범시민대책위(위원장 배진구)는 지난 9월15일부터 고현사거리에서 평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매일 1시간씩 1인 시위 및 매립반대 서명을 받고 있다. 1인시위에는 대책위 운영위원과 시민단체관계자가 팀을 이뤄 번갈아 실시한다.

대책위 차원에서 벌이는 1인 시위는 지난 6월부터 시청 정문에서 시민단체관계자 중심으로 해 오다, 100일을 넘기면서 고현사거리로 장소를 옮겨 대책위 운영위원이 가세하는 형태로 바꿨다. 대책위는 이번 주 중 별도 홍보물도 제작해 지나는 시민들에게 나눠줄 작정이다.

대책위 김해연 기획분과장은 “고현사거리 1인 시위 이후, 많은 시민들이 매립반대운동에 격려를 보내는 등 공감대가 확산되는 추세”라며 “1인 시위는 집회신고를 한 행사인 만큼, 참여를 원하는 일반시민들도 1인 시위 동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1인 시위 참여나 매립반대 연대서명을 원하는 시민들은 매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고현사거리로 나오면 된다. 1인시위 참여 문의 010-4147-0802

이선미 기자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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