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주관하고 관내 택시업계 및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택시경쟁력 강화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오는 10월 15일 오후 7시부터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그동안 대중교통 활성화 시책 추진에 따른 순환버스 도입ㆍ운영과 2010년 거가대교 개통 등 교통여건 변화에 따른 택시 경쟁력 강화와 서비스 개선의 필요성이 시급히 요청됨에 따라 그 첫 단추로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토론회는 거제시 택시의 현 실태와 문제점, 이에 따른 서비스 향상방안에 대해 관련 업계와 시민단체들이 허심탄회하게 서로의 입장을 토론함으로써 발전방향에 대한 밑그림을 그릴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론회를 주관하는 시청 교통행정과에서는 ‘해양관광도시에 걸맞지 않게 매일 접수되는 불친절, 승차거부, 부당요금 등 고질적인 택시민원 신고와 열악한 택시환경이 차츰 변화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그간 문제점은 계속 되풀이 되고 있었지만 공론화 장이 없었으며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하나하나 해결점을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교통행정과장의 주재로 시의원의 모두발언, 법인택시 대표 및 노조, 시민단체의 주제발표, 참석자의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문의 : 거제시 교통행정과 ☎ 639 - 3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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