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공원 입구 몽돌이 몽순이 상징물 바로 뒤에 설치한 시계탑은 스텐인레스 재질의 높이 6m 규모 3면 시계탑으로 탑 중간에 신현동인회 마크를 새겨 넣었다. 또 상단에 태양광 집약판을 설치, 태양광으로 베터리를 충전해 별도 에너지원 없이 영구사용이 가능토록 했다.

시계탑 제작은 경기도 소재 신성디스플레이에서 맡았고, 이달초 같은 회사가 설치를 완료했다.  제작 및 설치비만 1,200만원이 소요됐으며, 회의들의 회비와 성금으로 전액 충당했다.

신현동인회 김형만 회장은 "시계탑 제작설치가 완료되기까지 많은 성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회원 및 특우회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6m 높이로 우뚝 선 시계탑은 신현동인회의 영원한 위상으로 거제시민들에게 각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현동인회는 창립 20주년이던 지난 2004년에 거제시공설운동장 입구에 거제의 노래를 바위에 새긴 ‘거제 노래비’를 제작해 시에 기증한 바 있다. 

이선미 기자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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