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위는 이날 행사를 위해 일일찻집 티켓(1장당 만원) 약2000매를 사전 인쇄해 판매한 바 있으며, 이날 행사로 약1000여만원의 기금을 마련한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대책위는 일일찻집 행사후 일정액의 기금이 확보되면 그동안 핏켓팅 활동과정에서 통영거제환경련이 제작한 용품을 사용하던 것을 반대대책위 명의로 새롭게 제작하고, 홍보전단지도 추가 인쇄해 시민들에게 나눠줄 작정이다.

또 대책위 활동을 조율하는 상황실장에게 일정액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대책위 차원에서 연내에 해수부를 항의방문, 거제시민의 반대여론을 전달할 계획이다.

반대대책위 배진구 위원장(고현성당 주임신부)은 “22일 일일찾집은 고현항의 미래를 담보할 중차대한 행사”라며 “고현항 매립에 반대하는 다수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선미 기자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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