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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삼성중공업 주가로 보는 부동산 성공투자[연재]김영식의 부동산 이야기

   
▲김영식 거제 부동산 경제연구소장
2015년 벽두부터 글로벌 경제 악재로 주식은 떨어지고 부동산도 비관적인 경제전망이 쏟아진다. 필자도 과거 해마다 연말연시에는 부동산 경기 또는 가격 전망을 했었다. 전망이란 필요에 따라 하고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지만 내가 생각해도 가소로운 일이다.

거제의 삼성중공업 주가가 현재 18,200원이다. 이 가격은 싼 것인가? 비싼 것인가?

가격이 올랐든 내렸든 부동산이나 주식이나 현재가격은 늘 비싸게 느껴진다. 그리고 내가 사면 더 떨어질지 항상 불안하다. 그래서 주저한다. 나는 부동산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주식을 사면 오를지 내릴지 사실 모른다. 그러나 그것을 안다고 떠드는 사람은, 아무리 전문가일지라도 무조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쯤은 안다. 경제적인 관점에서 미래 일정 시점에 일어날 사실은 변수가 너무 많아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일이다.

매우 분명한 사실은 미래는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어떤 이유에서건 분명히 오르내림을 반복한다는 사실이다. 문제는 이 두 가지 사실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데에서 늘 발생한다. 그래서 실패하는 사람들은 지금 현재가격이 싼지 비싼지만 생각하고 귀를 열고 들으며, 성공하는 사람들은 싸든 비싸든 지금 사서 미래 자기가 원하는 시점까지 보유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불과 3개월 전에 삼성중공업이 26,000원이 살 시점이니 25,000원이 살 시점이니 하는 나름 전문가들의 말이나 개인의 생각은 사실 큰 의미가 없으며 늘 틀릴 수도 맞을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실행하는 데 있어서 자기 나름대로의 기준과 원칙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나는 지금(18200원) 사서 30%의 수익을 내는 23,700원이 넘으면 만족하고 무조건 차익실현을 하고, 15%의 손해를 보는 15,500원까지 내리면 손해를 보았어도 무조건 팔겠다. 6천 원을 벌기 위해서는 3천 원 정도의 손해는 감수하자 라던가, 또는 지금 투자하는 금액은 충분한 여유자금이므로 없어졌다 생각하고 언제가 되었건 100%의 수익을 내기 전까지는 무조건 보유하겠다. 그러니 매일 매일의 주식시황에는 관심도 갖지 말고 열심히 살자 라던가 하는 원칙이 서야 한다. 그리고 원칙을 세웠으면 돈을 벌고 못 벌고 보다 그 원칙을 우선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성공투자를 위한 좋은 습관을 몸에 배이게 할 수 있다.

나름의 자기 기준과 원칙을 분명히 세워서 그것을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키고 참고 기다리는 사람이어야 성공이라는 행운도 맛볼 수 있다. 원칙을 정했다가도 그때가 오면 자의적으로 원칙을 또 바꾸거나 변덕이 심한 사람에겐 행운은 늘 피해 간다. 그리고 우리가 바라는 투자 성공이라는 행운은 실행하지 않는 사람에게, 즉 투자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찾아 갈래야 찾아 갈 수도 없다는 사실을 알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실행해라.

주식과 관련해서 한 마디 더 붙이자면 경제학에서 부동산은 환금성이 나쁜 단점이 있고 주식은 환금성이 좋은 장점이 있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내 경험으로는 부동산은 환금성이 나빠 좋고, 주식은 환금성이 너무 좋아 나쁘다.

환금성은 돈으로 바꾸어 주는 것. 즉 팔아서 돈을 쥐는 것이다. 부동산은 세금 문제, 경기의 문제, 실제로 내어 놓아도 쉽게 팔리지 않는 문제, 팔아도 별다른 투자처가 없는 문제 등등의 이유로 어쩔 수 없이 오래 보유하게 되어 더 많이 오르고, 주식은 내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너무 얼마든지 팔 수 있어서 조금이라도 오르면 당장에 생기는 이익, 팔고 싶은 마음, 불안한 미래 등등의 이유로 인간의 마음으로는 도저히 제어할 수 없어 결국 쪼금 벌고 크게 당한다.

삼성전자 주식으로 돈을 제일 많이 번 사람은 그 누구도 아닌 이건희 회장이다. 아마 액면가 5000원짜리가 1,300,000원이 됐으니 300배 가까이 올랐다. 이건희 회장이 이렇게 번 가장 확실한 이유는 팔고 싶어도 팔지 못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투자에서는 일부러 환금성이 나쁜 여건을 만들 필요가 있다. 이것을 잘 알고 나름대로의 원칙을 정해라. 삶이나 경제나 사람의 일이다. 어려울수록 용기를 가지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조그만 거 하나라도 원칙을 세워 실행하여 앞으로 나아가자. 2015년도 부동산 투자에 임하는 분들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 
 
동의대 부동산학과 박사 수료, 전 공인중개사협회 거제시지회장
거제 부동산 경제연구소장/부동산 성공투자 연구소장 김영식

   
▲ 삼성중공업 근로자들의 퇴근모습.

뉴스앤거제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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