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이취임식을 겸한 이날 정기총회는 창립부터 2년간 방초회를 이끌었던 김용식 회장이 이임하고 김종국(현 동부면장) 회장이 2대회장으로 취임했다. 상임부회장에는 백경옥(자영업)씨가, 부회장에는 신기방(뉴스앤거제) 씨가 각각 선출됐고, 감사에는 남원식(지성학원 사무국장) 씨가 선출됐다. 사무국장은 이건우(시청 행정계장) 전 사무국장이 유임됐다.

신임 김종국 회장은 “방초회는 건강증진을 위한 순수연구모임인 만큼 보다 내실 있는 회 운영이 중요하다”며 “그동안 이론중심 교육이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다양한 현장실습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보다 많이 갖도록 할 작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3년 1월 발족된 방초회는 산약초연구와 체험을 바탕으로 하는 건강동호회로 거제지역내에서는 유일한 단체다. 현재 30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산약초를 비롯한 각종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등으로 연구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

▲ 신임 김종국 회장(왼쪽)이 김용식 초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 한 뒤 함께 감사패를 들고 있다.

이선미 기자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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