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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옥 의원, '무상급식 시혜 아닌 학생의 권리'제133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서

거제시의회 총무사회위원회 박명옥 의원이 제133회 임시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무상급식은 시혜가 아니라 학생들이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라는 주장을 했다. 이하 5분자유발언 전문이다.

   

▲ 박명옥 의원

주제 : “무상급식은 시혜가 아니라, 학생들이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입니다.

총무사회위원회 박명옥 의원입니다. 먼저 오늘 5분 발언을 할 수 있도록 귀중한 시간을 할애해 주신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김한겸 시장님과 관계공무원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시정에 관심을 가지고 오늘 본회의장에 오신 각 언론 기자님께도 심심한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 제가 발언 할 내용은 최근 전국적인 이슈로 급부상한 무상급식에 관한 내용입니다. 저는 그동안 무상급식과 관련하여 시정 질문을 통해 시장님께 우리시 관내 초·중·학교에 대한 무상급식 실시와 거제시 학교급식센터의 건립을 촉구한바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지금의 500인 이하의 초·중학교의 무상급식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나라는 현재 중학교까지 의무교육과정입니다. 이 의무교육은 단순히 수업료나 등록금에만 국한하여 무상으로 해야 것이 아닙니다. 무상교육의 틀 속에는 무상급식이 반드시 수반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상급식문제는 정부나 정치권, 지방자치단체 등에 의해서 특별히, 또는 각별한 배려에 의해서 학생들에게 “시혜적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마땅히 누려야하는 너무나도 “당연한 권리”임을 인식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인식으로 접근하면 무상급식문제는 그다지 큰 논란꺼리가 되거나 이슈가 되지 않을 뿐더러 시행에도 큰 문제가 발생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사회는 너무 모든 것을 정치적이나 이념적으로 해석하고 또 접근함으로써 본질을 호도할 뿐만 아니라 정치적인 계산과 이해득실을 따져 풀어갈려고 하는데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무상급식의 문제는 의무교육인 중학교까지의 무상급식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고등학교까지 확대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이 나라가 우리 기성세대만의 나라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라나는 아이들과 청소년 역시 이 땅의 국민이며, 이 나라의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남·여·노· 소 누구나 할 것 없이 모두가 더없이 존엄하며 평등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무상급식을 우리 거제시차원에서 당장 추진한다고 해도 현실적으로 크게 불가능한 일도 아닙니다. 특히 2011년부터 실시할 경우 재원 확보가 모두 가능하다고 봅니다. 우리지역의 무상급식을 위해서는 연간 대략 145억원이 소요되며, 이미 76억원이 확보된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지금당장이라도 우리시의 불필요하고, 불요불급한 재정을 축소하고, 예산을 조금만 긴축하여 신축적으로 운용한다면, 충분히 무상교육과정인 중학교까지의 무상급식이 가능하다는 결론입니다.

   

   

   

   

특히, 2011년부터는 우리 거제시가 부담해오던 연간 거가대교 건설분담금 100억원이 거가대교 준공으로 인하여 줄어들게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줄어든 거가대교 건설분담금 100억원이면 무상급식은 물론 급식센터까지도 건립이 가능하다고 본의원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무상급식과 급식센터는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며 완전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학교급식센터를 기본 축으로 거제지역의 모든 생산자와, 농·수·축협, 생협 등 제 유관기관을 통하여 친환경 식자재를 공급함으로써 공통의 식단과 공통의 식자재로 무상급식을 하게 된다면, 우리지역은 그야말로 친환경 농수산물로 된 완전한 무상· 직영급식체계를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전적으로 시장님의 의지 여부에 달려있다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선미 기자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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